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문단 편집) == 상세 == 해리 포터 시리즈의 1, 2권이 환상적이고 나긋한 필체의 동화나 청소년 소설에 가까웠다면, 4권에서부터는 분량이 폭주함과 동시에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5권에서부터 정치 싸움이 시작되어 급격하게 어두워지게 되는데, 이런 점에서 3권은 1, 2권의 동화적인 분위기와 4권 이후의 어둡고 때로는 냉정한 분위기의 간극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사망이나 그에 준하는 치명적인 부상이 묘사되지 않는 유일한 시리즈이며[* 육체는 그대로 둔 채 영혼만을 먹어 없애는 '[[디멘터]]의 키스'라는 개념이 등장하긴 했지만 작중에서 이걸 당해서 실제로 영혼이 먹힌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적어도, 3권에서는.]]'''], [[볼드모트|다 아는 그 자]]가 등장하지 않아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이다(그러나 완전히 평화롭지는 않다. 시종일관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디멘터의 묘사가 있고, 정체가 밝혀지기 이전의 시리우스 블랙과 '죽음의 개' 등등의 묘사를 통해 어느 정도 어두운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적어도 1편보다는 훨씬 어둡다). 대신 디멘터, 패트로누스와 같이 시리즈의 후반부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개념들이 소개되고, [[리머스 루핀]]과 [[시리우스 블랙]], [[피터 페티그루]],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과거사를 통해 시리즈의 시간적인 외연을 확장하고 스케일을 상당히 넓혔다. 또한 [[코닐리어스 퍼지]]와 마법부에 대해 소개함과 동시에 그 한계점을 암시해 두어 이후의 정치싸움으로의 포석을 다지고 있다. 1, 2부에서는 환상적인 모험동화에 가까웠던 작품이었지만 3부의 후반부에서부터 '진실 자체보다 사람들이 무엇이 진실이라고 믿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정치싸움의 본질적인 요소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해리 입장에서 그전까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줄 알았던 위대한 마법사 덤블도어가, 이와 같은 첨예한 정치적인 사안에서는 마법으로 뭐든지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게 된다. 6편과 더불어 볼드모트가 직접 등장하지 않는 파트.[* 6편에선 볼드모트가 펜시브에 담긴 기억을 통해 등장하긴 한다.] 6편은 볼드모트의 추종자들과의 대립 구도라도 있었지만 3편은 그런 것조차 없다. 따라서 다른 학년 내내 볼드모트와 그의 추종자들과 싸움으로 가득한 반면 3학년은 디멘터와 시리우스 블랙 문제를 제외하고는 딱히 심각한 사건은 없이 평화로운 편이다. 그래서 이 3편은 해리 포터의 전력강화[* 패트로누스 같은 중요한 마법.]와 정신적 성장과 심리적 묘사에 중점적으로 두고 있다.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을 다룬 [[SF]]의 영향을 짙게 받았음이 드러나는 시리즈다. 시간여행으로 루프를 하며 과거의 자신을 관찰하고, 과거의 자신의 행동에 맞추어 행동하며, 때로는 개입해서 전후관계를 맞추어나가는 플롯과 시간의 흐름을 절대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설정은 시간여행 SF물에서 흔하게 쓰인다. 예를 들면 이쪽으로 잘 알려진 영상물 중 하나가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로, 본편 후반부에서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3시간 전으로 돌아가서 하는 행동은 백 투 더 퓨처 2편에서 마티와 브라운 박사가 하는 행동과 상당히 닮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